중장년을 위한 OTT 서비스 추천과 요금제 비교

 

중장년층에게 OTT 선택의 기준은 단순한 요금제의 선택이 아니라 어떤 콘텐츠를 시청하고 나를 즐겁게 해줄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. 한국에는 다양한 플랫폼이 존재하죠? 각각이 중장년 시청자 취향에 맞는 대표 프로그램 또한 존재하기 때문에 이번 글에서는 플랫폼 별 특징과 요금제를 함께 비교해 보았습니다.


다양한 OTT
출처-데일리안



각 플랫폼 별로 제 판단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. 


 


1. 웨이브: 지상파 콘텐츠에 강한 플랫폼

생각외로 중장년층들이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입니다.
그 이유를 가만히 생각해보니까, SKT와 같은 통신사에서 초기에 무료로 가입시켜주고 향후에 과금하는 방식이었다 보니, 저절로 보게 된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.

본론으로 가서,
KBS, MBC, SBS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.
익숙한 드라마와 장수 예능 프로그램이 많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죠.

대표 콘텐츠: 전원일기, 대추나무 사랑걸렸네, 나는 솔로, 동물농장, 서프라이즈 등 과거 대표적인 프로그램들이 다수 포진해 있고 쉽게 접근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


요금제:

베이직: 7,900원 (SD, 1기기)
스탠다드: 10,900원 (HD, 2기기)
프리미엄: 13,900원 (FHD, 4기기)

2. 티빙: tvN·JTBC 드라마를 원한다면

tvN, JTBC의 인기 드라마와 예능 중심 콘텐츠가 강점입니다.
최근에는 자체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도 확대되고 있다보니, 생각외로 매니아층이 있을 정도로 고퀄리티 프로그램들이 대표적입니다.

대표 콘텐츠: 응답하라 시리즈, 슬기로운 의사생활, 유 퀴즈, 알쓸범잡 등

요금제:

베이직: 9,500원 (HD, 1인용)
스탠다드: 13,500원 (HD, 2인 동시 시청)
프리미엄: 17,000원 (UHD 포함, 최대 4인)

3. 넷플릭스: IPTV 연계 서비스와 글로벌 콘텐츠

전 세계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하는 넷플릭스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명실상부 NO.1 플랫폼입니다.



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콘텐츠 중심 플랫폼이지만, 중장년층에게도 익숙한 한국 드라마나 고전 영화, 다큐 시리즈도 풍부해 연령대에 상관없이 활용 폭이 넓습니다.

또한 헬로 비전 넷플릭스, LG U+ 넷플릭스와 같은 IPTV 연계 서비스도 주목할 만합니다. 유플러스 인터넷과 함께 결합하는 ‘넷플릭스 유플러스’ 요금제는 셋톱박스 통합 시청이 가능해 복잡한 설정 없이 넷플릭스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

대표 콘텐츠: 오징어 게임, 더 크라운, 기묘한 이야기, 폭삭 속았수다 등

요금제:

스탠다드(광고 포함): 5,500원
스탠다드(광고 없음): 13,500원
프리미엄: 17,000원 (4K, 최대 4기기)

4. 디즈니+: 가족 시청과 고전영화 강점

디즈니 애니메이션, 내셔널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 등 가족 단위 시청에 적합한 콘텐츠가 많습니다.
마블, 스타워즈 등 시리즈 팬이라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선택지입니다.
최근 릴로 앤 스티치로 엄청 큰 관심을 받는 것 같더군요.

대표 콘텐츠: 라이온킹, 아바타, 타이타닉, 내셔널지오그래픽 시리즈, 릴로 앤 스티치

요금제:

스탠다드(광고 포함): 9,900원
프리미엄(광고 없음, 4K): 13,900원


5. 쿠팡플레이: 스포츠와 편집 예능 중심

쿠팡 와우 멤버십에 포함되어 있는 OTT로 축구, F1, 골프 등 스포츠 중계에 강점이 있습니다. 자체 제작 콘텐츠의 질도 꾸준히 향상되고는 있으며, 요금제에서 가장 큰 장점을 가지고는 있지만, 중장년층이 즐길 만한 컨텐츠가 다양하다고 보기는 힘듭니다.

대표 콘텐츠: 프리미어리그 생중계, SNL코리아, 마당이 있는 집, 안나

요금제:

쿠팡 와우 멤버십 포함: 월 4,990원
(별도 결제 없이 멤버십 가입 시 자동 제공)

콘텐츠냐? 요금제냐?

OTT 서비스를 고를 때 흔히 ‘내가 보고 싶은 콘텐츠가 있느냐’를 먼저 따져야 할 것 같지만, 실제로는 그 선택지가 너무나 넓어서 오히려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.

넷플릭스는 화제성은 크지만 꼭 내 취향은 아닐 수 있고,
웨이브는 익숙하지만 유료 전환 시점이 되면 연장해야 하나 고민이이 생기며,
디즈니는 인기 드라마가 많지만 가족 공유를 전제로 해야 가성비가 나옵니다.



중장년층들이 OTT를 전부 다 알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.
지금 내 생활 패턴 속에서,
과거 인기드라마, 추억의 예능 그리고 각종 스포츠 콘텐츠 등
‘하루 한두 시간 정도 즐길 수 있는 가성비’를 기준으로 한 플랫폼만 선택해도 충분합니다.

글의 취지가 뭔가 딱 하나를 짚어줘야 할 것 같지만,
어느 누구도 정해줄 수 없는 과제인것 같습니다. 정말 힘드네요.

중년이라면 스스로 선택하시고,
장년이라면 가족과 함께 고민하셔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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